지난 포스팅은 조선의 중기에 관해 써 보았습니다 오늘은 조선의 역사 중 흥선대원군이 집권을 하기 전까지의 조선 역사 후기를 포스팅 해 보겠습니다 붕당 정치의 변질 인조반정으로 정권을 잡은 세력은 동인이 아닌 서인들이다. 서인들의 정치력은 근본적으로 지주제에 토대하였고, 그들의 개혁안은 일정한 한계를 지니고 있었다. 이에 서인 정권은 기득권 세력의 움직임에 미봉적으로 대처할 수밖에 없었다. 겉으로는 남인 측의 도전으로 서인 정권의 위기가 비롯되었다고 볼 수 있다. 남인은 서인이 주도하는 정국에서도 꾸준히 진출하였다. 윤선도는 현종의 스승이지만 남인 계열로서, 야당적 입장에 오랫동안 머물러온 남인의 지위를 부상시키는 역할을 하였다. 남인들은 서인 정권이 추구한 북벌 운동의 무모함과 개혁의 부당성을 지적하면서..
오늘은 조선왕조 오백년 역사중에서 조선중기에 관해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경제 체제의 결함과 해이 명종 때 훈구파를 몰아내고 조정의 실권을 잡은 사림은 동인과 서인으로 나뉘며 붕당정치가 시작되는데 시대가 흐르면서 제도의 결함이 드러나기 시작하였다. 특히 신진 사류의 불만이 쌓이게 되는데 지배계급의 경제적 기반인 토지제도의 문란에 따른 훈구파 재상의 대토지 소유는 토지 배분의 혜택을 받지 못하게 됨으로써 불만이 쌓이게 되며 이는 여러 번에 걸쳐 사화라는 참극을 빚어내는 계기가 되었다. 신진 사류들이 벼슬을 그만두고 지방에 내려가 학문에만 열중하는 경향이 있었으니 이는 신진 사류들이 빈번히 화를 당하였기 때문이다. 선조 때에는 서류들을 등용하기 시작하니 이는 사류 들이 승리를 거둔 셈이라고 봐야겠다. 그러나 ..
오늘은 찬란했던 조선 왕조 시대 중 조선 전기에 관해 포스팅 해 보겠습니다. 조선의 역사는 크게 전기와 후기로 나뉜다. 전기를 다시 둘로 나눈다면 전기와 중기로 보고 전기-중기-후기로 보기도 하며 전기, 후기를 나누는 기준은 임진왜란이며 전기, 중기, 후기를 나누는 기준은 중종반정이며 중기와 후기는 임진왜란 또는 병자호란이다. 조선의 개국과 왕자의 난 고려는 14세기 말 당시 한반도를 지배하고 있었다. 고려의 내부는 기존 귀족 세력인 권문세족과 그에 반발하는 신진 사대부들이 대립하여 혼란스러운 정치 상황을 연출하였고 외부적으로는 홍건적과 왜구의 약탈 그리고 원나라에서 명나라로 이어지는 원명 교체기의 혼란스러움으로 굉장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혼란스러운 이 무렵 고려의 북방은 이성계가 이민족의 침입을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