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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성향 유튜버 채널인 가로세로연구소의 출연진 중 한 명이었던 유튜버 김용호(47)씨가 부산에서 숨져 경찰이 조사 중
입니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이날 낮 12시 45분께 부산 해운대구의 한 호텔 4층에서 숨진 채 발견됐는데 신고를 접수한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지만, 김 씨는 이미 사망한 상태였습니다.
김씨는 오는 16일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앞둔 상황입니다. 약점을 폭로하겠다며 연예인들에게 돈을 뜯어낸 혐의로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의 수사를 받아왔습니다.
이날 사망 전 김 씨는 자신의 심경을 알리는 음성을 모 유튜브 채널에 남기기도 했는데요 수십 분 길이의 이 영상은 현재 비공개 처리돼 볼 수 없는 상황입니다. 연예기자 출신인 김 씨는 가세연 활동으로 숱한 논란의 중심에 섰고, 최근엔 또 다른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이었습니다.
《김용호 기자는 누구인가?》
김용호 기자는 대한민국의 기자, 유튜버이다. 1976년 경기도 수원시에서 태어나 유신고등학교와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했다. 1998년 뉴시스에 입사하여 2006년까지 사회부 기자로 활동했으며, 2006년부터 2020년까지 스포츠월드 연예부 부장으로 재직했다.
김용호 기자는 연예부 기자 시절부터 파격적인 보도로 주목받았다. 2007년에는 배우 장동건의 결혼 발표를 단독 보도했으며, 2011년에는 배우 김태희의 결혼 소식을 최초로 보도했다. 또한, 2017년에는 가수 김흥국과 전 부인 A 씨의 이혼 소송을 보도하며, A 씨의 폭로를 통해 김흥국의 사생활을 폭로하기도 했다.
김용호 기자는 2020년 스포츠월드를 퇴사하고 유튜브 채널 "김용호연예부장"을 개설했다. 해당 채널은 구독자 100만 명을 돌파하며, 연예계의 비리를 폭로하는 채널로 유명세를 얻었다. 김용호 기자는 해당 채널을 통해 배우 강수연의 사망 원인, 가수 양준일의 병역 의혹, 방송인 김건모의 성추행 의혹 등을 보도했다.
김용호 기자는 파격적인 보도로 인해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2022년에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와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의 아들 이재명 씨를 비방했다는 혐의로 고소를 당하기도 했다. 또한, 2023년에는 가로세로연구소와 함께 운영하던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체포되기도 했다.
김용호 기자는 언론계의 파격적인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연예계의 비리를 폭로하는 데 앞장서며, 한국 사회의 부조리를 고발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그의 보도에 대한 신빙성 논란과 함께, 그의 행보가 언론인의 윤리를 저해한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김용호 기자의 주요 보도 내용은 다음과 같다.
▶2007년: 배우 장동건의 결혼 발표 단독 보도
▶2011년: 배우 김태희의 결혼 소식 최초 보도
▶2017년: 가수 김흥국과 전 부인 A씨의 이혼 소송 보도
▶2020년: 배우 강수연의 사망 원인 보도
▶2021년: 가수 양준일의 병역 의혹 보도
▶2022년: 방송인 김건모의 성추행 의혹 보도
김용호 기자의 주요 논란은 다음과 같다.
2022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와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의 아들 이재명 씨를 비방했다는 혐의로 고소당함
2023년: 가로세로연구소와 함께 운영하던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체포됨
《김용호 기자의 사망원인은?》
김용호 기자의 사망 원인은 아직 공식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김 기자가 자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김 기자는 10월 12일 낮 12시 45분께 부산 해운대 ㄱ 호텔 4층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습니다. 김 기자는 목에 넥타이로 묶인 채 바닥에 쓰러져 있었으며,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김 기자가 최근 활동을 중단한 상태에서 우울증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 기자는 지난 2022년 7월 유튜브 채널을 통해 '김건희 여사의 7시간 통화 녹취록'을 공개하며 주목을 받았으나, 이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를 당하는 등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경찰은 김 기자의 휴대폰과 컴퓨터 등을 확보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김 기자의 사망 원인이 밝혀지면 그에 따른 후속 조치가 취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 기자의 사망은 국내 언론계와 정치권에 큰 충격을 안겼습니다. 김 기자는 자유언론의 상징으로 여겨졌으며, 그의 사망은 한국 언론의 자유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가로세로연구소는 뭐하는 유튜브인가?》
가로세로연구소는 김세의 전 MBC 기자가 2018년 8월 21일 설립한 우익 성향의 민간 싱크탱크이자 유튜브 채널입니다.
보수 우파의 싱크탱크를 표방하면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는 채널 중 하나입니다.
주요 콘텐츠는 정치,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시사평론과 분석, 그리고 연예계 뒷얘기, 의혹 제기 등인데 특히 정치 분야에서는 보수 우파의 입장을 대변하는 시사평론과 분석이 주를 이루며, 연예계 뒷얘기와 의혹 제기는 가로세로연구소의 대표적인 콘텐츠로 자리 잡았습니다.
가로세로연구소는 유튜브 채널 개설 이후 빠르게 성장하여 2021년 8월 기준 구독자 수 12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하지만 가로세로연구소의 콘텐츠는 종종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개인정보 침해 등의 논란을 일으켰으며, 이러한 논란으로 인해 2021년 8월 28일 유튜브 활동을 잠정 중단하기도 했습니다.
2022년 12월 5일 강용석 변호사가 가로세로연구소를 탈퇴하면서 가로세로연구소는 김세의 대표와 김용민 기자, 그리고 몇몇 출연진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가로세로연구소의 주요 논란은 다음과 같습니다.
● 허위사실 유포: 가로세로연구소는 종종 허위사실을 유포하여 논란을 일으켰는데 대표적인 사례로는 2020년 6월에 보도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딸의 입시 비리 과정에서 법무부 직원을 동원했다"는 의혹이 있다고 제기했지만 해당 의혹은 허위로 밝혀졌으며, 가로세로연구소는 이를 보도한 책임을 지지 않았습니다.
● 명예훼손: 가로세로연구소는 종종 특정 인물에 대한 명예훼손성 발언을 하여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2020년 5월에 보도한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비밀리에 만났다"는 의혹이 있다고 했습니다. 해당 의혹은 사실무근으로 밝혀졌지만, 가로세로연구소는 이를 보도한 책임을 지지 않았고, 오히려 해당 의혹을 제기한 인물에 대해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개인정보 침해: 가로세로연구소는 종종 특정 인물의 개인정보를 침해하여 논란을 일으켰는데 대표적인 사례로는 2020년 7월에 보도한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아들의 성매매 의혹"이 있다고 했는데 해당 의혹 역시 사실무근으로 밝혀졌지만, 가로세로연구소는 해당 의혹을 보도하면서 이재명 지사의 아들의 신상 정보를 공개하여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가로세로연구소는 이러한 논란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보수 우파의 대표적인 목소리로 자리 잡고 있는 채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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