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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속도위반 카메라 낱낱이 파헤치기

만수르재윤 2023. 10. 20.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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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위반 카메라

과속단속을 위해 설치된 도로 위 '과속 단속카메라' 과연 카메라 앞에서만 속도를 줄이면 될까요?

우리나라는 생각보다 다양한 종류의 과속 단속 카메라가 있습니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가장 엄격한 과속 단속카메라,

'구간단속카메라'에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과속 단속카메라는 어떤것이 있나요?

 

1. 고정식 과속 단속 카메라

고정식 과속 단속 카메라

고정식 과속 카메라는 일반도로나 고속도로에서 가장 흔하게 접할 수 있는 과속 단속카메라로 도로 위 기둥에

고정되어 있습니다. 고정식 카메라는 카메라 자체에 과속 탐지센서가 있는 것이 아니라, 카메라 전방의 도로 

위에 설치된 센서를 통해 과속이 감지될 시 카메라가 작동하는 원리입니다.

 

속도위반 카메라

20~30m 간격의 센서 2개를 통과하는 시간을 통해 평균속도를 측정하여 속도제한을 위반했을 시 카메라가 작동합니다.

 

 

 

2.이동식 과속 단속 카메라

속도위반 카메라

이동식 카메라는 카메라가 직접 이동하는 것이 아니라 과속 단속 내에 임의로 카메라를 이동시켜 설치하기 때문에 말 

그대로 '이동식 과속 단속 카메라'입니다. 고정식 과속 단속 카메라가 도로 위 기둥에 붙어 눈에 잘 띄는 반면, 이동식

과속 단속 카메라는 눈에 띄지 않는 곳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운전자가 발견하기가 많이 힘듭니다.

 

속도위반 카메라

이동식 단속부스에는 레이저를 이용해 속도를 측정하는 카메라가 들어가 있어, 레이저를 쏘아 차량을 맞고

레이저가 돌아오는 시간과 속도를 계산합니다. 고정식 카메라보다 더 먼 곳까지 과속단속이 가능하기 때문에

과속 중 이 카메라를 보았다면 이미 속도 위반에 걸렸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3.구간단속 카메라

속도위반 카메라

구간단속 카메라는 과속 단속 구간의 처음과 끝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구간 내 평균속도를 통해 과속을 판단하기 때문에 

단속 카메라가 있을 때 잠깐 속도를 줄이고 카메라가 없을 땐 속도를 다시 올리는 캥거루 운전은 불가능합니다.

 

구간단속 카메라는 보통 구간 내 시간과 거리를 계산하여 평균속도 초과 시 속도위반을 판단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게 끝이 아니라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휴게소에 들렀다가 운전하면 구간단속에 걸리지 않나요?

 

완벽해 보이는 구간단속 카메라에도 허점은 있습니다. 바로 단속 구간 내 휴게소나 IC, 졸음샘터에서 쉬게 되면 과속을 

하게 되더라도 구간 내에 있는 시간은 길어지기 때문에 구간 내 평균속도위반에 걸리지 않을 수 있다는 뜻이죠

 

하지만 구간단속 카메라 구간 내에 있는 휴게소는 그리 많지 않으며, 속도를 위반하며 서두르던 차량이 휴게소를 들를 

일도 적기 때문에 단속 효과는 고정식 카메라와 이동식 카메라 보다 더 뛰어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구간단속 카메라는 앞으로 점점 더 추가될 추세인데요. 그뿐만 아니라 휴가철이나 연휴 기간에는 과속과 난폭운전을 

단속하기 위해 드론 카메라로 단속을 하기도 합니다. 더더욱 철저해지는 과속단속 카메라, 피하려고 하지 말고

규정속도를 잘 지키면서 안전 운전하는 게 현명한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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