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 셀프주유 실수 6가지와 대처법 ☆
셀프주유소가 점점 늘어나면서 많은 사람들이 셀프주유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셀프주유는 직접 주유를 해야 하기 때문에 실수를 할 수 있는 여지가 많습니다. 여기서 셀프주유 시 자주 하는 실수 6가지를 소개하고 대처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주유구가 어디 있는지 잘 모르겠어요
주유구 위치 찾기
자동차에 연료를 주입하는 구멍을 주유구라고 합니다. 모든 내연기관 차들은 오른쪽이나 왼쪽 뒷문 옆에 주유구가 있습니다. 주유구 위치가 한쪽으로 통일되지 않은 것은 “주유소 대기 줄이 길어지기 않도록 하기 위해서”라는 설도 있지만, 결론부터 말하면 주유구 위치에는 ‘정답’이 없습니다.
위 사진과 같이 계기판를 보시면 주유기 아이콘 옆에 화살표가 있습니다. 이 화살표가 주유구 위치를 알려주는 것인데요
화살표가 왼쪽을 가리키면 주유구는 왼쪽에 오른쪽을 가리키면 주유구는 오른쪽에 있는 것입니다.
혹시라도 법인차나 렌트카를 이용 시 주유구 방향을 모르겠다면 반드시 계기판 화살표로 주유구 위치를 확인하세요
2.유종 선택을 잘못했거든요 그런데 취소 버튼이 없어요
셀프 주유소 유종 선택
아무 생각없이 화면을 터치했다가 유종 선택을 잘 못 할 때가 있습니다. 휘발유를 넣어야 하는데 유종 선택 화면에서
경유를 누르는 실수를 했다면 더군다나 여기가 셀프 주유수에 직원도 없고 호출을 아무리 해봐도 아무런 응답이 없다면?
정말 당황스럽겠죠??
방법은 의외로 간단합니다.당황 하지 마시고 주유건을 들었다가 다시 제자리에 놓으시면 됩니다. 그러면 셀프주유기는
주유를 취소하고 결제 승인 취소 영수증이 나옵니다.
무심코 경유를 넣고 인식하지 못한 상태에서 주유소를 떠났다면 혼유사고로 이어져 비용이 상당히 발생하고 아주 위험한 상황이 벌어졌을지도 모르기 때문에 꼭 유종을 헷갈리지 마시고 주유 시에는 반드시 시동을 끄고 주유를 하세요
3.가득주유 하는데 '탁 '소리가 나면서 멈춰요
셀프주유소 주유 펌프
주유할 때 '가득(FULL)'을 선택하고 주유했는데 '탁' 소리와 함께 주유건이 멈출 때가 있는데요 기계가 이상한가?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주유건 끝에 연료를 감지하는 센서가 있어 연료탱크에 기름이 가득 차면 주유가 스스로 멈추는
경우입니다. 이때는 주유를 중단하고 주유건을 뽑으면 됩니다
'탁' 소리가 나도 당황하지 마시고 주유건을 뽑으세요~
4.'가득(FULL)'주유 15만 원 선결제 취소가 안돼
가득 주유 결제 방법
가득주유 결제 방법은 '가득(FULL)' 선택 →15만 원 선결제 →주유 금액 확정 →주유 금액 승인 완료 →15만원 선결제 취소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선결제 금액은 주유소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만약에 카드 한도나 잔액이 부족하면 주유금액 결제 후 15만 원 선결제 취소가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발생될 수도 있으니
주유 후에는 반드시 선결제 취소가 제대로 되었는지 영수증을 확인하는 습관을 가졌으면 합니다
혹시라도 추후에 선결제 취소가 되지 않은 것을 확인했다면 해당 주유소에 연락해서 주유한 날짜와 시간을 이야기하고
취소 요청을 하시면 됩니다
5. 경유인데 휘발유를 넣었어요
혼유 시 손상될 수 있는 연료계통 부품 범위 예시
휘발유 차량은 주유 구입 구멍이 작기 때문에 경유 주유기가 들어갈 수 없는 크기여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지만경유 차량에 휘발유를 주입하는 사고는 종종 일어납니다. 시동이 켜진 상태에서 혼유가 되었다면 연료가 엔진까지 유입되어 엔진을 통째로 수리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반대로 시동을 끄고 혼유 했다면 연료탱크만 교체하면 될 정도로 엔진수리보다는 경미한 사고로 그칠 수 있습니다주유 중에는 반드시 시동을 끄는 습관을 들이는 게 여러모로 좋겠지요혼유 사고가 일어났다면 시동을 켜지 마시고 보험사에 연락하여 후속 조치를 받으시는 게 현명한 판단입니다.
경유차량 셀프 주유
※ 셀프 주유가 아닌 주유원이 주유를 할 때의 주의사항을 알아보겠습니다 ※
1. 주유 전 반드시 시동을 끄고 주유원에게 경유 차량임을 알린다.
- 주유 당시 시동을 켜 두거나 주유원에게 경유 차량이라고 별도의 고지를 하지 않은 경우, 소비자에게도 일부 과실이 있어 100% 보상이 어려울 수 있다.
- 시동이 꺼진 상태에서 혼유 사고가 발생하면 연료탱크 청소 등 저렴한 비용으로 간단하게 수리가 가능하지만, 시동을 켠 상태에서 혼유 사고가 발생될 경우 연료 계통 부품 교환 등 수리범위가 넓어진다.
2. 가급적 신용카드로 결제하고 금액과 유종을 확인한다.
- 주유금액을 현금으로 결제할 경우, 해당 주유소에서 주유를 하지 않았다고 책임을 회피하는 등 주유소 과실을 입증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므로 가급적 신용카드로 결제하고 금액과 유종(경유)을 확인한다.
3. 주유 이후 갑자기 출력부족, 엔진떨림, 시동불량, 시동 꺼짐 등의 증상이 있으면 즉시 운행을 중지하고 주유소에 연락한 후 정비업체로 견인해 혼유 사고 여부를 확인한다.
- 혼유 사실을 늦게 알릴 경우 주유소에서 인정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주유소에 먼저 알리고 난 후 정비업체로 견인한다.
4. 주유소가 혼유 잘못을 인정하고 배상을 약속할 경우 그 내용을 서면으로 받아 둔다.
- 수리를 약속한 후 저렴한 비용을 들여 일부만 수리하거나, 수리비의 일부를 소비자에게 전가할 수 있으므로 수리 범위 등을 미리 협의한 후 그 내용을 서면으로 받아 둔다.
6. 셀프주유 후에 엔진경고등이 들어왔어요
자동차 연료캡
셀프주유 후에 엔진경고등이 들어왔다면 일반적으로 '연료캡'에서 비롯되었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연료캡은 "딸깍"소리가 날 때까지 제대로 잠가야 잠긴 상태가 됩니다. 만약 연료캡이 덜 잠기거나 열려있는 상태에서 엔진이 작동되면 엔진경고등이 들어옵니다.
엔진경고등에 불이 들어왔다고 당황하지 마시고 안전한 곳에 차를 정차 후 연료캡을 제대로 잠궈 주세요
셀프주유는 간단해 보이지만, 실수할 여지가 많은 만큼, 주의해서 진행해야 합니다. 위에서 소개한 실수 6가지를 숙지하고, 안전하고 올바른 셀프주유를 하시길 바랍니다.
2023.10.27 - [맛집] - 전국 10대 베이커리 맛집 베스트 5
2023.10.20 - [자동차] - 속도위반 카메라 낱낱이 파헤치기
'자동차'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속도위반 카메라 낱낱이 파헤치기 (0) | 2023.10.20 |
|---|---|
| 현대자동차 중고차시장 진출 (0) | 2023.10.19 |
| 기아 EV5 4000만원대? 국내 최초 공개 (0) | 2023.10.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