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연휴에 가볼만한 숨겨진 국내 여행지 추천

 

 10월 연휴에 가볼 만한 숨겨진 국내 여행지 추천

10월은 한국에서 여행을 즐기기에 완벽한 시기입니다.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고, 하늘은 맑고 파란색으로 빛나며, 단풍이 절정에 다다르기 때문이죠. 이번 10월 연휴, 혼잡한 관광지 대신 조금은 덜 알려진 숨겨진 국내 여행지를 찾아보세요. 자연의 아름다움과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들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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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강원도 인제 - 방태산 자연휴양림

 

강원도 인제에 위치한 방태산 자연휴양림은 10월 단풍철에 더욱 아름답게 변하는 곳입니다. 울창한 산림 속에 자리 잡고 있어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즐길 수 있습니다. 휴양림 내에는 다양한 산책로와 등산로가 마련되어 있어 산책이나 가벼운 트레킹을 하기에 적합합니다. 방태산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은 가히 환상적이며, 고요한 산속에서 힐링을 원하는 이들에게 추천하는 여행지입니다.

 

또한, 휴양림 내의 산림욕장은 삼림욕을 즐기기에 좋으며, 가족 단위나 연인들이 함께 오기에도 적합한 곳입니다. 가을철의 맑은 공기 속에서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세요.

 

 

추천 코스:

• 방태산 자연휴양림 -> 방태산 정상 -> 설피재 탐방로《주요 특징》
• 위치 :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기린면 방태산길 241
• 개방시간 : 오전9시부터 오후 6시까지
• 주차 : 제1주차장(버스,대형차량), 제2주차장(소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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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경상남도 거창 - 감악산

감악산 풍력발전단지

 

거창에 위치한 감악산은 해발 952m의 산으로 수려한 경관과 함께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산으로, 10월 단풍 시즌에는 그 진가를 발휘합니다. 감악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가을 풍경은 그야말로 절경입니다. 사람들이 몰리지 않아 한적하게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으며, 하이킹을 즐기는 사람들에게도 인기가 높은 곳입니다.

 

감악산은 정상까지 오르는 길이 험난하지 않고 중급 난이도 트레킹 코스로, 초보자도 비교적 쉽게 오를 수 있습니다. 특히 단풍 시즌에 방문하면 사방으로 펼쳐진 오색 단풍과 하늘의 조화가 환상적입니다.

 

감악산 정상에서는 거창읍 전경과 합천댐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멋진 조경을 자랑합니다

 

《주요 특징》

● 위치 : 경상남도 거창군 신원면 양지리

●높이 : 해발 952m

●주요 명소 : 연수사, 아스타 국화축제, 풍력발전단지

 

추천 코스:

• 연수사 코스 : 연수사 주차장에서 시작해 물맞이 약수탕을 지나 감악산 정상까지 오르는 코스입니다. 약 7.1km의 거리로, 왕복 3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특히 연수사 주변의 약수는 신라 현강왕이 중풍을 고쳤다는 전설이 있을 정도로 유명합니다.
• 풍력발전단지 코스 : 감악산 정상에서 풍력발전단지를 지나 별바람 언덕까지 이어지는 코스로,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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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전라북도 진안 - 마이산 탑사

마이산 탑사

 

전라북도 진안에 위치한 마이산 탑사는 국내에서도 독특한 풍경을 자랑하는 명소입니다. 마이산은 두 개의 거대한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곳에 자리 잡은 탑사에는 수많은 돌탑이 신비롭게 쌓여 있습니다. 특히 가을철의 마이산은 단풍이 붉게 물들어 이색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냅니다.

탑사까지 가는 길은 잘 정비되어 있어 편안하게 걸을 수 있으며, 가을 단풍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마이산 탑사에서 가을의 낭만을 느껴보세요.

 

《주요 특징》

●위치 : 전라북도 진안군 마령면 마이산남로 367

●입장료 : 성인 4,000원 중,고생 3,000원 초등학생 2,000원

●주차 : 남부 주차장과 북부 주차장이 있으며 남부 주차장이 더 가깝고 편리합니다

 

주요 명소:

• 돌탑 : 마이산 탑사는 약80여개의 돌탑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갑용 처사가 쌓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돌탑은 접착제 없이 쌓아 올려져 있어 그 신비로움이 더욱 큽니다
• 금당사 : 마이산 탑사 근처에 위치한 사찰로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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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제주도 - 비양도

 

비양도

 

제주도 북서쪽 한림읍에 위치한 작은 섬으로 협재해수욕장이 보이는 섬입니다. 비양도는 제주도 본섬과는 또 다른 매력을 지닌 여행지입니다. 화산 활동으로 형성된 비양도는 비교적 덜 알려진 곳으로, 10월 가을 하늘 아래 청명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비양도의 푸른 바다와 함께 작은 언덕에서 보는 일몰은 말 그대로 그림 같은 장관입니다.

 

비양도는 제주도의 화산체 중 가장 나중에 생긴 섬으로 면적은 약 0.5㎢입니다. 

 

비양도는 자동차로 접근할 수 없기 때문에 배를 타고 이동해야 하며, 섬을 도보로 탐방할 수 있어 걷는 여행을 즐기는 이들에게 최적의 장소입니다. 또한, 섬 전체가 평온한 분위기를 자아내어 도시의 번잡함에서 벗어나 여유를 즐기기에 좋습니다.

 

비양도는 작은 섬이기 때문에 트래킹 명소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주로 두 가지 코스가 있는데, 비양도항에서 비양봉을 돌고 나오는 비양 오름길, 비양도 한 바퀴를 전부 둘러보는 비양도 한 바퀴 일주 코스로 나뉩니다. 나무 계단과 평지가 반복해서 나오는 비양오름길을 따라 올라가면 하얀 등대가 나오는데, 높은 곳에서 바라보는 비양도의 풍경이 아름다워 추천합니다.

비양도 한 바퀴 일주는 그보다 조금 1.3km 정도 더 긴 코스로, 바닷가의 아름다운 현무암의 모습과 지형을 만날 수 있고  비양도 지질공원 탐방 안내 지도에 비양도의 명소들이 정리되어 있으니 비양도를 탐방하기 전 살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비양도에 관해서는 다음과 같은 전설이 전해 내려옵니다 

 

한림읍 협재리 앞바다에 떠있는 비양도는 고려시대 중국에서 날아와서 생겼는데  중국에 있는 한 오름이 어느 날 갑자기 날아와서 지금의 위치에 들어앉아 있다는 전설입니다. 이 때문에 중국에 있던 그 오름이 없다고 합니다.

날이 떨친 오름이라는 비양도는 오름이 갑자기 날아와 협재리 앞바다에 들어앉자 바닷속에 있던 모래가 넘쳐 올라서 협재리 해안가를 덮쳤고  안에 있는 집들이 모래에 덮여 버렸던 것이라 합니다. 지금도 모래 밑을 파다 보면 사람 뼈, 그릇들이 나오고, 아주 부드러운 밭 흙이 나타난다고 하고 또한 비양도 오름이 날아오다 잘못 왔다고 해서 확 돌아 앉으니 그만 그 자리에 멈추게 되었고, 그래서 비양도 오름이 돌아 앉은 형체라 합니다.

 

《주요 특징》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협재리

●면적 : 약 0.5㎢

●주요 명소 : 비양봉, 필랑못, 기암괴석

 

추천 코스:

• 비양봉 오름길 : 비양도항에서 시작해 비양봉을 돌아 나오는 코스로 하얀 등대와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 비양도 한 바퀴 일주 코스 : 섬 전체를 둘러보는 코스로, 바닷가의 현무암과 다양한 지형을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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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충청북도 괴산 - 산막이옛길

 

산막이옛길

 

충북 괴산의 산막이옛길은 걷기 좋은 힐링 코스로 유명합니다. 이 길은 괴산호를 끼고 조성된 약 10km 길이의 산책로로, 가을철이면 산과 호수를 배경으로 형형색색의 단풍이 물들어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길이 험하지 않아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 걷기에 적합하며, 고즈넉한 자연 속에서 산책하며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산막이옛길은 과거 산이 장막처럼 둘러싸여 막혀 있다는 뜻에서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산막이옛길은 특히 호수 주변을 따라 걸으며 고요한 물결과 울긋불긋한 단풍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길을 걷다 보면 자연스럽게 마음이 차분해지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주요 특징》

●위치 : 충청북도 괴산군 칠성면 사오랑 마을에서 산막이 마을까지

●길이 : 약 4~10km

●주요 명소 : 고인돌 쉼터, 연리지, 소나무동산, 소나무 출렁다리, 장사목, 호랑이굴

 

추천 코스:

• 걷기 코스 : 주차장에서 산막이 마을까지 편도 약 1시간이 소요됩니다. 천천히 걸으면 약 90분 정도 걸립니다.
• 유람선 코스 : 산막이옛길을 걷고 돌아올 때는 유람선을 타는 방법도 있습니다. 유람선을 타면 괴산댐을 가로지르며 멋진 경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 등산코스 : 등잔봉, 한반도 전망대, 천장봉, 삼성봉을 오르는 다양한 등산 코스가 있습니다. 가장 긴 코스는 약 10km로 삼성봉까지 올랐다가 연하협 구름다리로 내려오는 코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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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이번 10월 연휴에는 혼잡한 관광지를 벗어나 자연 속에서 여유롭게 힐링할 수 있는 숨겨진 여행지를 찾아 떠나보세요. 방태산 자연휴양림부터 비양도까지, 각 여행지는 저마다의 매력을 지니고 있어 다양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맑은 가을 하늘 아래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여행을 즐기며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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